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검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24일 해수부는 “보건당국으로부터 문 장관의 코로나19 재검 결과 음성으로 통보받았다”면서 “자가격리 시간은 이날 자정까지이며 25일부터 정상 출근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장관은 복귀 첫날인 25일부터 27일까지 장관 주재로 해양수산 관련 업계 대표, 공공기관장들과 영상회의를 개최하여 코로나19 관련 정부 지원대책의 이행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문 장관은 지난 10일 함께 회의에 참석한 직원이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후 17일 국무회의 등 외부 일정에는 참석하지 않고 관사에서 전화 등으로 원격 근무를 해왔다.
한편, 해수부는 파견 직원과 용역업체 직원을 포함한 해수부 전 직원 795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마쳤다. 검사 결과 76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해수부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9명이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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