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분류한 정신병원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간 가운데 진단검사 결과가 나온 정신병원 종사자들이 모두 음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정신병원 24곳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행정요원 등 1008명 중 1006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마쳤으며, 이 중 검사 결과가 나온 81명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신병원 종사자 중 90% 이상의 진단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대구시는 요양병원에 이어 정신병원 종사자들의 검사가 마무리되면 병원 등에서 근무하는 간병인들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구의 대학병원 등에서 일하는 간병인은 2600여명이다.
(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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