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기저질환 70·80대 확진자 잇따라 숨져…전국 사망 131명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25일 16시 21분


경북 김천시 대곡동 체육회원들이 25일 상가와 주택가를 돌며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김천시제공)
경북 김천시 대곡동 체육회원들이 25일 상가와 주택가를 돌며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김천시제공)
경북에서 기저질환을 앓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잇따라 숨졌다.

코로나19 사망자가 경북 33명, 전국에는 131명으로 늘었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3분 안동의료원에 입원한 81세 남성 확진자가 사망했다.

경산시에 사는 이 남성은 지난 20일 진단검사에서 확진으로 판명돼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폐렴 증세가 악화됐으며 고혈압, 심근경색, 협심증을 앓았다.

이날 오전 9시26분 같은 병원에서 79세 남성이 폐렴과 호흡부전으로 숨졌다.

치매로 올해 1월 경산 서요양병원에 입원한 이 남성은 지난 17일 열이 나기 시작했고 요양병원 전수검사로 지난 20일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돼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안동=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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