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국 비…“제주·남해안 돌풍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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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26일 08시 23분


26일 전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기상청은 “오늘 제주도와 전라도는 비가 오겠다”며 “오전 9시 경상도와 충청도, 서울·경기도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6시 강원도로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비는 27일 오전 9시~낮 12시경 서울·경기도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 3시~6시 대부분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다만 동해안은 28일 오전 6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특히 28일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28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고 예측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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