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가치삽시다 플랫폼’ 온라인 기획전을 26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가치삽시다 플랫폼’은 소비·유통 환경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음에도 온라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 12월부터 운영 중이다. 동영상을 활용한 쇼핑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유튜브 등 1인 미디어를 활용해 소상공인이 직접 제품을 홍보·판매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4월부터는 일반 국민이 가치 있는 소상공인 제품을 발굴하면, 플랫폼에 등록하여 홍보·판매하는 국민 MD(상품기획자)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소비자 반응이 좋은 상품을 발굴한 국민MD를 분기별로 선별해 시상도 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기획전은 내수위축 및 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 등으로 판로에 애로가 있는 지역특산물, 소상공인·전통시장 제품, 특히 대구·경북 지역 피해 소상공인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앞으로 상품을 확충해 나가면서 △지역 특산물 △대구·경북 지역 제품 △전통시장 제품 △소공인 제품 등으로 테마를 구분해 기획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위메프, G마켓 등 민간 쇼핑몰에서도 4월부터 매월 8회 이상 소상공인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하는 등 소상공인 제품의 온라인 판매망 확충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가치삽시다 플랫폼’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는 입점수수료 없는 노마진 판매 제품과 20% 할인쿠폰을 통해 70~50% 할인된 가격으로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1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에어팟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획전을 준비한 중기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 사회적 거리 두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국민을 위해 동 기획전을 마련했으며, 참여하는 분들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가치삽시다 플랫폼' 온라인기획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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