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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지하철 1~9호선, 4월 1일부터 자정까지만 운행
뉴스1
업데이트
2020-03-27 16:31
2020년 3월 27일 16시 31분
입력
2020-03-27 16:31
2020년 3월 27일 16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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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뉴스1 © News1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안전과 방역체계 확보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자정까지만 지하철을 운영하기로 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1~9호선과 우이신설선의 운행이 다음달 1일부터 단축된다.
열차 막차 시간은 노선별·역사별로 상이하다. 변경 시간표는 운영기관 홈페이지와 각 역사 등을 통해 공지한다. 심야시간대 이동권 확보를 위해 버스와 택시 운행은 현행과 마찬가지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지하철 운영기관은 방역을 강화하고 있고 실제 방역 업무량은 2배에서 최대 14배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지난달 23일 코로나19 심각단계 발령 이후 지속적인 방역업무 증가로 방역 종사자들의 피로도가 커져 방역품질 확보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자정 이후 운영재개 여부는 코로나19 확산추이와 대중교통 이용현황을 살펴 결정할 예정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코로나19 종식 단계에 들어서기 위해 현재의 골든타임을 지켜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지속가능한 안전 과방역체계를 통해 시민 안전과 건강을 확보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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