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서울 송파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 확진자는 지난 25일까지 미국에서 체류했었다.
30일 구에 따르면 송파구 삼전동에 거주하는 32세 여성이 29일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확진자는 미국서 돌아온 26일부터 근육통이 있어 28일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았다.
이 확진자는 미국에 체류하다가 지난 26일 오전 4시30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택시를 이용해 귀가했다. 당시 확진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다음날 오전 9시18분 집에서 나온 확진자는 크린토피아 삼전점, 파리바게트 잠실스타점, 영보양국, 미니스톱 삼전점, 꿈도미노카페, 모닝마트 등을 들린 뒤 오전 10시5분 집에 들어왔다.
2분 뒤 다시 금릉할인마트와 모닝마트를 간 확진자는 오전 10시13분 귀가한 뒤 나가지 않았다. 이날도 확진자는 외출할 때 마스크를 벗지 않았다.
확진자는 28일 오전 2시51분 집에서 나와 택시를 타고 타구를 방문한 뒤 다시 택시를 타고 오전 3시24분에 귀가했다. 이후 오전 10시23분 119구급차를 타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구급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구는 “확진자의 관내 이동경로를 폐쇄회로(CC)TV로 확인, 밀접접촉자를 파악한 뒤 별도통보를 통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확진자의 자택 등 방문 장소는 모두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