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다시 희망으로 - 코로나 확산 방지 성금 전달
서울사이버대 이재원 총학생회장(오른쪽)이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회장에게 구호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사이버대 총학생회(회장 이재원)는 최근 대한적십자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서울사이버대 재학생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했다.
이재원 총학생회장은 “서울사이버대 재학생들은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자원봉사자 및 의료진과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자발적인 모금 운동을 통해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사이버대 총학생회 관계자는 “이번 모금 운동에는 35개 학과 회장 및 18개 지역회장단과 총학생회 집행부 임원들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돼 이뤄낸 소중한 성금”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성금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 및 구호물품 구매에 활용된다.
한편 서울사이버대(총장 이은주)는 SCU WAVE 사회봉사단을 통해 매월 13일을 ‘SCU 헌혈의 날’로 정하고 생명사랑나눔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은주 서울사이버대 총장은 “이번 성금은 서울사이버대 재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