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서 환자 등 7명 확진…병동 임시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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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31일 14시 35분


의정부성모병원 전경. 뉴스1
의정부성모병원 전경. 뉴스1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한 환자 등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29일부터 현재까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7명(입원환자 4명, 종사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초 확진자는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8층에 입원했던 환자 A 씨다. 그는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8층 병동에 대한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병원 측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8층 병동을 임시 폐쇄했다. 또 의료진 및 환자 200여 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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