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새는 동아일보가 핀란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딸라(Iittala)’와 손잡고 기획해 핀란드에서 300개 유리 새를 한정 제작한 프로젝트입니다. 이 새의 이름은 ‘동아백년 파랑새’입니다.
동아일보는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소망을 우리 사회 곳곳에 전하기 위해 동아백년 파랑새를 제작했습니다. 1881년 설립돼 139년 역사를 지닌 이딸라와 협업해 장수기업으로서의 지속 가능함을 형상화했습니다. 동아백년 파랑새의 투명한 푸른빛은 백두산 천지 등 한국의 자연에서 따왔습니다.
파랑새는 과거 동아일보의 취재용 경비행기(1963~1967년)와 요트의 이름이기도 했습니다. 경비행기 파랑새호는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현장에서 공중촬영을 하고, 긴급한 뉴스를 실은 신문을 재빨리 전달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창간 60주년인 1980년에는 요트 파랑새호가 스물 여덟살 두 젊은이를 태우고 태평양을 횡단하기도 했습니다.
동아백년 파랑새는 서울 광화문 동아미디어센터를 비롯해 일민미술관, 미메시스아트뮤지엄 등의 장소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동아백년 파랑새가 사회 곳곳에 행복과 희망을 전파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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