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코로나19 대응지원단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4월 1일 03시 00분


31일 대구보건대 코로나19 대응지원단 사무실에서 교직원들이 학생들의 전화를 받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31일 대구보건대 코로나19 대응지원단 사무실에서 교직원들이 학생들의 전화를 받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가 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지원단을 운영한다. 학사 혼란을 미리 방지하고 재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운영 기간은 코로나19 종식 때까지다.

코로나19 대응지원단은 4개 학과 교수 및 직원 22명으로 구성했다. 온라인 강의와 학습관리시스템 운영을 지원하고 장학 및 주야간 민원을 응대한다. 재학생들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총괄한다. 대응지원단(053-320-5640)에 전화해 필요한 사항을 요청하면 해결해준다.

최대 1만 명까지 접속할 수 있도록 교내 온라인 강의 기반도 확충했다. 실시간 원격화상회의용 프로그램을 도입해 원격수업의 질을 높였다. 최대 1000명이 동시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캠퍼스 방역은 필수다. 2월부터 교내 곳곳에서 수시로 특별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교직원들은 10일까지 재택근무를 한다. 대학은 13일 대면 수업을 앞두고 학생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감염병 학생지원단’도 신설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재학생과 교직원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대학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와 지원을 선제적으로 할 것”이라며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활력 넘치는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보건대#코로나바이러스#대응지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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