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 아동, 입원 당시엔 음성…이후 양성판정 받아
질본 "잠복기 거쳐 추후에 양성으로 확인된 경우"
"무증상·경증은 선별 어려워…의료계와 협의할 것"
방역당국은 서울아산병원에 입원 중이던 9세 아동이 잠복기를 거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응급실 입원 당시에는 확인하지 못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9세 아동의 경우 응급실 진료 단계에서 검사했으나 음성이었다”라며 “잠복기를 거쳐 추후에 양성으로 확인된 경우에 대해 응급실에서 확인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9세 아동은 지난달 26일 뇌실 내 출혈 증상으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입원 당시 미열 증세가 있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했지만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후 1인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정 본부장은 “무증상이나 경증 상황에서 병원에 올 경우에는 증상만 갖고 선별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면서 “어떻게 주기적으로 의심 환자를 선별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료계와 협의를 거쳐 보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정 본부장과의 일문일답.
-최근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곳에서 여러 차례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비호흡기 외래환자뿐 아니라 원내 감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이 있나. 또 현재 중환자실이나 응급실 방문 전 검사를 의무화하고 있는데, 서울아산병원의 9세 여아가 입원 전 음성이 나오는 등 조치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나오는데 보완책이 있나.
“의정부성모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의 입원 환자 중 확진자가 발생해 병원 감염에 대한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호흡기나 발열 증상이 없으면 병원 입장에서도 선별하기 어렵다. 두 병원에서 환자 발생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결과를 보고 환자의 인지 과정, 병원의 감염 관리 과정에서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되는지 사례를 분석하고 의료계와 협의하겠다. 추진하는 대책을 어떻게 보완할지 방안을 강구하겠다. 무증상이나 경증 상황에서 병원에 올 경우에는 증상만 갖고 선별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 이 부분을 어떻게 적절하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지 협의하겠다. 현재는 중환자실이나 응급실에서 선별 검사를 진행한다. 9세 아이의 경우에도 응급실 진료 단계에서 검사했으나 음성이었고, 잠복기를 거쳐 추후에 양성으로 확인된 경우에 대해서는 응급실에서는 확인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판단한다.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주기적으로 의심 환자를 선별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료계와 협의를 거쳐 보완 대책을 마련하겠다.”
-의정부성모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의 역학조사 상황에 대해 알려달라.
“시·도와 방대본의 역학조사관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응급실과 폐렴 환자가 주로 입원해 있는 8층 병동에서 주로 감염이 일어났고, 병원(운영)은 잠정 중단하고 전체 의료인과 환자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검사 결과를 보고 감염원, 감염경로를 추정하겠다. 서울아산병원도 응급실을 통해 치료를 받았기 때문에, 주로 입원실에서의 노출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환자, 보호자, 의료진에 대한 전수 검사와 역학조사가 진행되는 중이다. 같은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동일집단 격리가 이뤄지고 있고, 의료진과 보호자는 자가격리하며 검사와 조사를 동시에 진행 중이다.”
-9세 여아의 증상 발현일이 지난달 24일 정도로 추정된다. 의정부성모병원을 그 이후인 지난달 25일에 방문했으면 의정부성모병원의 최초 감염원인가. 의정부성모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의 의료진 중 자가격리자는 총 몇 명인가.
“9세 아동의 발병일이 지난달 24일이라는 것은 두통 등 원래 있었던 질환의 주 증상 관련이어서 코로나19인지 발병일인지는 역학조사를 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의 최초 감염원이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두 병원의 어떤 일정이나 감염경로를 조사해야 한다. 현재는 최초 감염원으로 보고 있지는 않다. 자가격리 중인 의료진 숫자는 계속 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서울아산병원에서 소아를 진료했던 의료진은 52명 정도가 검사가 진행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노출된 의료진은 자가격리할 것이다. 조사가 진행되면서 접촉자의 범위는 변동될 수 있다.”
-대구시가 전날 코로나19에 감염된 대구 의료진 121명 중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교인이 36명이라고 밝혔다. 신천지 교인인 이들 의료진이 감염된 경로와 이들로 인한 2차 감염 사례에 대해 확인된 내용이 있나. 또 대구시는 질병관리본부에서 공개하기 전까지 이러한 사실을 파악하고 있지 않았다고 하는데, 대구시의 역학조사와 확진 환자 관리에 허점이 있다고 보지 않나.
“신천지 교인 대부분은 간호 인력이나 다른 의료 종사자로 알고 있다. 감염경로는 대부분 예배를 통해 전파됐을 가능성이 많고, 일부는 진료하는 과정 중에 노출된 사례가 섞여 있다. 그 부분의 인과관계나 선후관계를 명확히 구분하기 쉽지 않아 세부적으로 데이터가 정리되면 말할 수 있다. 신천지 교인이 먼저 감염돼 의료기관에 확산된 사례와 관련해선, 유행하는 건수마다 어떤 환자가 지표환자였고 누가 어떻게 감염됐는지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일부는 신천지 교인으로부터 시작된 사례가 보고됐지만 몇 건인지는 확정되지 않았는데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다. 대구시가 이런 사항을 몰랐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대구시가 역학조사한 자료를 방대본의 즉각대응팀이 같이 데이터를 정리했기 때문에 대구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만든 것이다. 단지 집계된 자료를 확인하지 못했다는 것이지 대구시의 조사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은 아니다.”
-지난달 22일부터 시행 중인 유럽발(發) 입국자에 대한 전체 검체 검사 중에서 무증상자는 몇 명인가. 또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혈장 치료를 시도했다고 한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지침을 준용해 현재도 혈장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번에 만드는 지침은 메르스의 지침과 어떤 부분이 다른가. 해외의 혈장 치료 사례에 대해 파악된 부분이 있나.
“혈장 치료는 회복기 환자의 혈장을 채취해 환자에게 항체를 공급하는 치료다. 메르스 때도 그런 지침을 만든 게 있다. 현재 혈장 치료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고 있다. 이 부분은 주로 혈장 치료를 언제 하라는 임상시험적 지침이라기보단, 혈장을 어떻게 안전하게 확보하고 혈액관리법에 준용해 감염의 위험이나 사용 가능한 혈장의 안전 기준을 만드는 가이드라인이다. 크게 메르스 지침과는 다르지 않고 혈장의 안전성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혈액안전소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만들고 있다. 해외에서도 혈장 치료를 했다는 문헌 보고가 있다. 혈장을 투여했을 때 회복이 빨랐다거나 바이러스의 분비를 일찍 감소시킬 수 있었다는 문헌이 있는데 아직 사례가 많지 않아 치료에 효과가 있을지에 대해서는 경험적인 치료인 것 같고 근거의 축적이 필요하다. 중증 환자 치료에 쓰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안전성을 보완하겠다.”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의무화가 시행됐지만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마다 조치가 다르다. 무증상자를 안심 센터에 일정기간 입소시켜 증상 유무를 확인하는 사례도 있다. 1일 현재 3~4일 혹은 일주일 동안 무증상자를 격리하고 체크하는 지자체가 얼마나 있나. 보건당국에서 이 같은 사례를 담은 매뉴얼과 지침을 내릴 용의는 없나.
“지자체별로 해외 입국자에 대한 관리의 범위가 조금 다르긴 하다. 전남과 광주 지역의 경우에는 무증상자도 격리해 검사 후 자가격리로 전환한다. 시도별로 확진자 및 자가격리 관리 숫자, 시설이나 담당 공무원의 여력이 조금 다를 것 같다. 해외 입국자의 70% 이상이 수도권 지역이다. 주로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이고 이곳들은 확진 환자가 계속 보고되기 때문에 모든 무증상자까지 시설에 격리하고 관리하는 것은 역량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 같다. 전체 모든 시도에 이런 방침을 정해 일괄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한다. 자가격리로 충분히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할 수 있고 다만 가족 내 전파를 차단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겠다. 무증상자의 격리를 전국 방침으로 정해 매뉴얼로 시달할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
-메르스 때 9명에게 혈장을 수혈 치료했고 했는데 결과는 어떻게 됐나. 메르스는 치료제 개발이 왜 결실을 얻지 못했으며, 코로나19와는 다를 것으로 보나.
“메르스 때 9명에 대한 혈장을 투여했다고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대조군이 없기 때문에 혈장 치료에 대한 결과인지 아닌지 비교를 해 과학적 근거를 입증하거나 설명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효과가 있다, 없다고 밝혀진 것은 아니다. 메르스 치료제에 대해서는 항체 치료제 등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다만 이 치료제가 더 결실을 얻거나 발전을 못한 이유는 환자 숫자가 그렇게 많지 않고, 중동에서 환자가 일부 발생해 치료제가 허가 등 발전이 더디게 진행된 게 아닌가라고 판단한다. 코로나19의 경우에는 일부 지역에서만 유행하는 게 아닌 전 세계적인 대유행이기 때문에 모든 국가가 관심을 갖고 약물 재창출이나 신규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참여해 신속히 연구를 진행할 것으로 예측한다.”
-대구에 파견된 의료진의 피로도가 누적됐다고 한다. 교체에 대한 계획은 있으며, 총 몇 명이 와서 현재 남아 있나. 대구 지역 신규 확진자 수가 서울보다 줄었는데 어느 정도 진정된 것으로 봐도 되나. 그렇다면 의료진의 파견이 언제까지 필요한가.
“방대본이 답변하긴 어렵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브리핑하도록 하겠다. 전체 파견 인력에 대한 관리는 중수본에서 총괄한다. 대구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가 서울보다는 줄었다. 그런데 이게 매일 숫자가 달라지는 상황이고, 서울은 대부분 신규 환자가 해외 유입과 관련된 사례가 60% 이상을 차지하고, 구로구에 있는 교회의 집단 발병 사례가 보고되고 서울아산병원의 사례를 지켜봐야 한다. 대구는 전체 숫자가 줄긴 했지만 여전히 요양병원, 정신병원의 집단 발병 사례가 보고돼 동일집단 격리 조치하고 있는 병원이 아직 상당수다. 그런 병원에서의 추가 환자 동향을 봐야 한다. 간병인도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당분간은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한 발생의 위험성은 있어 철저히 감시하고 모니터링을 해야 안정된 상태로 갈 수 있다. 어느 지역이 더 높다고 말하기는 힘들고 각 지역별로 감염 환자가 발생하는 경로가 다른 상황이다. 대구와 경북 지역은 아직 지역 감염에 의한 자체적인 집단 발병을 예의주시해야 하고, 수도권은 해외 유입 사례와 2차 지역 전파를 차단하고 집단 의료기관에서의 감염을 차단해야 한다.”
-오는 5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료하고 6일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하는 기존 입장은 변함이 없나. 아니면 4월9일 개학 등 다른 시점으로 늦추는 방안도 있나. 또 최근 전체 환자 수의 증가 추이가 변함이 없어 기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환자 수의 증가 추이 중 어떤 요인이 생활방역 체계로의 전환에 어려움을 야기하나.
“전환 시점에 대해서는 내부 논의를 해 방침이 정해지면 알려주겠다. 어떤 것을 생활방역으로 해야 하는지, 집단적 대규모 감염을 줄이기 위해 어떤 생활 수칙이 있어야 하는지에 대한 상세 지침을 개발하고 있다. 예방 수칙을 실생활에서 지킬 수 있는 것과 제도적으로 체계를 맞는 작업은 내부적으로 진행 중이다. 전환 시기는 중대본 내에서 협의하고 말하겠다. 언제 전환하고 어떤 기준으로 판단할 것과 관련해서는 단순히 환자 수만 갖고 말할 수는 없다. 신규 환자가 생기더라도 방역망 내에서 관리하고 있는 환자인지, 해외 유입처럼 통제하기 어려운 게 있다. 환자 수도 중요하지만 통제 가능한 범위 내에 있는지,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는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 그런 것을 기준으로 전환 시점 등을 판단할 계획이다.”
-검역·의료 인력의 ‘번아웃’(Burnout)에 대한 대책이 있나. 대책 가운데 하나로 외국인 한시 입국 금지가 검토 대상인가.
“검역은 국방부나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많은 관계기관에서 인력 지원을 받아 현재 수행하고 있다. 최대한 번아웃되지 않게 인력에 대한 교체 및 지원 계획을 마련해 지원하겠다. 외국인의 한시적 입국 금지는 이미 여러 차례 답했다. 1일부터는 전체 외국인에 대해서도 14일간 자가격리를 하고 단기 체류 입국자에 대해서도 의무적인 격리 조치를 시행하기 때문에 입국에 대한 현황이나 통계는 좀 더 모니터링해봐야 한다.”
-일일 해외 입국자 감염 사례 중 미주지역 입국자의 확진 숫자가 유럽발 입국자를 최근 앞지른 것으로 보인다. 미주 입국자에 대해 전수 조사 등 추가 조치가 필요하나.
“숫자는 조금 변동이 있는 상황이다. 전체적인 입국자의 숫자를 따지면 미국 입국자가 하루 2500명 정도, 유럽은 1200명 정도다. 미주 입국자가 2배 정도 돼서 확진 환자 수도 많거나 적을 때가 있다. 지난번에 말한 것처럼 입국자 1만명 당 확진 환자 수는 추이를 보며 판단하겠다고 했다. 미주 입국자에 대한 조치가 시행된 게 며칠 안 된 상황이어서 그 이후 위험도를 평가해 판단하겠다.”
-투표소 방역 대책으로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1m 이상 거리두기를 언급한 바 있다. 그런데 피크시간대에 사람이 몰리면 1m의 거리가 잘 지켜질 것인지 의문이다. 환기 등 더 구체적인 방역 수칙은 없나. 거리 기준을 1m로 설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투표소의 감염예방 수칙과 관련해서는 방대본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투표소에 사람이 몰릴 경우 밀접해질 수 있어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최소화할 것인지 원칙을 정할 예정이다. 투표소마다 물리적인 환경, 대기 공간이 다를 것이어서 남은 기간 동안 정교하게 준비하겠다. 1m로 한 이유는 비말 접촉의 경우 2m 이상이면 넘어가기 어렵다고 하니 2m의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 야외에서 대기하는 경우에는 최소한 1m 이상은 유지하는 게 필요하다는 이유로 최소 1m라는 것을 제시한 상황이다. 방역대책도 투표소의 물리적 환경에 따라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는 달라질 것 같다. 안전한 투표가 될 수 있도록 선관위와 협력하겠다.”
-코로나19 사망자 중 기저질환자의 비율과 질환 유형은 어떠한가. 또 완치자 회복기 혈장의 이용지침 검토가 늦어지는 이유 무엇인가. 그리고 긴급사용승인을 받지 못한 진단도구 업체가 많은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검토한 결과 선정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사망자의 기저질환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165명이 사망했는데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은 1명이고, 사망자 164명은 대부분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다. 사망자의 기저질환 비율 중 가장 많은 것은 순환기계 질환이다. 60대 이상의 노령이 많기 때문에 고혈압이 66%, 당뇨가 44%, 호흡기계 질환이 30% 정도다. 치매도 33% 정도 있었다. 심혈관 질환, 심부전 등 심장질환이 23.6% 정도다. 여러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도 포함했는데, 한 명이 3개 정도의 기저질환을 가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회복기 혈장에 대한 이용지침은 메르스에 준용해 현재 사용하고 있다. 이용지침이라기보다는 혈액제제에 준하는 안전성의 지침을 보완하는 것이고 임상적으로 쓸지 말지에 대해서는 의사의 치료 영역이기 때문에 치료 지침까지 가이드하기는 어렵고 감염학회나 여러 임상학회 등 의료계에서 혈장 치료를 할지에 대한 판단을 할 것이다. 그리고 현자 5차 진단키트 성능평가를 하고 이번주 중에는 결과가 나오면 추가적인 승인 요청을 식약처로 할 계획이다. 질본이 하는 것은 위기 상황에서만 가동하는 것이다. 실제 승인하는 것은 진단키트를 개발하는 회사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평가 자료를 제시해 식약처가 정식으로 허가하는 절차다. 성능 평가나 긴급사용승인을 추가로 하는 부분은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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