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상공업체에 긴급 경영안정지원금 지급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4월 3일 03시 00분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업체에 50만 원의 긴급 경영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시에 등록된 연매출 3억 원 이하 도소매 음식 숙박 제조업체 1만1000여 곳이다. 시는 지원에 필요한 55억 원을 편성했다.

시는 대상 업체 선정이 끝나는 대로 이달 말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세종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3월 23일∼4월 5일) 기간에 일주일 이상 자발적 휴업에 동참한 노래연습장, PC방, 체육시설 등에도 업소당 5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캠페인에 참여한 업체는 800여 곳으로 긴급 경영안정지원금을 합하면 업체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세종시#긴급 경영안정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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