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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원도 곳곳 시내버스 운행 잇따라 축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0-04-03 03:00
2020년 4월 3일 03시 00분
입력
2020-04-03 03:00
2020년 4월 3일 03시 00분
이인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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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 급감 운영난… 휴업 업체도
강원도 내 곳곳에서 이용객 급감으로 시내버스 운행이 잇따라 축소된 데 이어 운영난을 견디지 못해 휴업하는 업체도 생겼다.
2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업체 태창운수가 4일부터 7월 4일까지 3개월 동안 휴업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총 50개 노선 220차례 운행이 중단돼 시민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창운수 휴업으로 변경되는 운행 시간표는 시 교통정보센터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대중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원주시는 초중고교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당초 지난달 22일까지였던 시내버스 감축 운행을 5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강릉시도 시내버스 이용객 급감에 따라 지난달 7일부터 운행 시간을 일요일과 공휴일 운행 시간으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도심 순환 노선과 주말 바다부채길 운행 노선, 해안로 노선 등의 운행이 중지됐고, 대학교 경유 노선은 감회 운행되고 있다.
삼척시도 시내버스 업체의 재정난으로 지난달 12일부터 감회 운행을 시작한 데 이어 27일 추가 감회하기도 했다. 삼척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시내버스 이용자가 예년에 비해 50%가량 감소했다. 동해와 속초도 감축 운행이 계속되고 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시내버스 운행
#운영난
#휴업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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