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지원사업’ 유치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4월 3일 03시 00분


17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인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하는 ‘2020 인공지능(AI) 융합연구센터 지원사업’ 유치를 위해 17개 기관·기업과 업무협약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AI기술을 헬스케어, 바이오·의약, 자동차 등의 산업에 접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를 조성한다.

시와 인하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인천지역의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제조(제조혁신전문대학원), 물류(물류전문대학원), 포털(공항·항만) 분야의 인공지능 확산을 통한 산업 고도화를 추구한다.

인하대는 ‘인공지능 전공’을 비롯해 ‘공학대학원 인공지능융합 전공’을 신설해 석·박사 등 전문 인력 양성과 기업 재직자 교육을 펼친다. 또 산학관 AI 협력플랫폼을 구축해 산업 전 부문에 AI가 확산하는 것을 돕는다.

과기정통부는 공모를 통해 올해 4개 대학을 선정해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를 구축하고 선정된 대학별로 3년 동안 약 41억 원의 정부 예산을 지원한다.

시는 17개 기관·기업과 함께 주관기관인 인하대가 제물포(제조업, 물류, 포털)에 특화한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공모사업에 참여한다.

김준성 미래산업과장은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 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산업에 생산·경쟁력을 높이고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가 인천에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시#과학기술정보통신부#2020 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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