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글로벌 진출지원사업’ 참가 기업 17일까지 모집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4월 3일 03시 00분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유망 창업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진출지원사업’의 참가 기업을 17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그동안 진행하던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시장검증 지원사업, 미주와 유럽시장을 대상으로 한 챌린지 참가지원 사업을 통합했다. 여기에 기술창업 기업을 선발해 유럽시장으로 진출시키는 집중지원 프로그램인 ‘익스플로러 유럽 2020’을 신설했다.

시장검증 및 챌린지 참가지원 사업 분야에서는 20개 기업을 선정한다. 이들 기업에 대해서는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 콘퍼런스, 프로그램 등의 개별 참가를 최대 2회까지 지원한다. 행사 참가 티켓, 개별 부스 임차비, 항공료(1인)도 지원한다.

헬스테크, 핀테크, 딥테크(인공지능·로봇), 에듀테크 등을 대상으로 한 익스플로러 분야에서는 5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 기업은 일주일간 프랑스 파리 및 핀란드 헬싱키의 창업지원 기관과 유망 스타트업 등을 방문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 중 2곳은 3주 동안 세계적인 스타트업 허브시설인 프랑스 ‘스테이션 F’의 사무 공간 이용, 워크숍, 비즈매칭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기업들에 대해서도 항공료와 숙박비 등을 지원한다.

선정 기업들에는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 영문 기업투자 홍보 발표자료 만들기, 보고서 작성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세부 내용들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글로벌 진출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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