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 지역 중소기업지원기관 SBA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장영승)는 중소기업 근로자 문화체험 기회와 예술인 일거리를 지원하기 위한 ‘예술로 행복한 중소기업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운영기업을 오는 27일(월)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예술로 행복한 중소기업 프로젝트’는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좋은 일터를 만들고 예술인에게 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본 사업의 모집대상은 서울 소재의 문화예술을 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며, 모집분야는 찾아가는 공연예술 및 체험, 예술접목 마케팅 두 가지 분야이며, 공연예술 및 체험 20개 내외, 예술접목 마케팅 6개 내외 총 26개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기업은 소정의 심사 절차를 통해 진행되며, 선정된 문화예술 기업은 10개사 이상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연, 체험, 마케팅 등의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하게 된다.
선정된 문화예술 기업은 약 7개월의 프로젝트 운영 기간 동안 지정된 목표(중소기업 10개사 이상 지원, 예술인 10~20인 이상 참여)를 달성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각 프로젝트에는 법인, 협·단체의 경우에는 3000만 원 이내, 개인의 경우에는 1000만 원 이내의 사업 지원금이 지원된다.
SBA 교육지원본부 이광열 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로 공연 등 활동 무대가 사라지는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에게 도움이 되고 얼어붙은 중소기업 일터에 생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의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SBA 고용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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