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당 선거유세에 돌팔매질” 경찰 신고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4월 3일 15시 42분


경찰은 여성의당 당원들의 선거유세 현장에 돌을 던진 가해자를 쫓고 있다.

3일 여성의당에 따르면, 전날 오후 홍대입구역 근처에서 이지원 여성의당 후보의 선거 유세를 돕던 자원봉사자 A 씨는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으로부터 돌팔매질을 당했다.

A 씨는 여성의당을 통해 “남성 3명의 무리 중 한 명이 뒤에서 달걀 크기의 돌을 던져 오른쪽 허벅지에 맞았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자원봉사자이기 때문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가해자를 처벌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여성의당은 설명했다. 재정적인 어려움 때문에 A 씨를 선거사무원으로 등록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여성의당은 “돌을 맞아도 되는 사람은 없다”며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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