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군에 흡연자도 추가…역학조사 범위 ‘1일→2일 전’ 확대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4월 3일 2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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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질본)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에 흡연자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기존 코로나19 고위험군은 65세 이상 고령자, 만성 기저질환자, 고도비만자, 임신부, 투석환자였다. 이제 흡연자에게도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쓰도록 권고된다. 질본은 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접촉자 조사 시점을 증상 발생 1일 전에서 2일 전으로 강화했다. 조사 기간을 늘린 건 무증상 전염 가능성을 반영한 조치다. 질본은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개정했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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