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최창학 사장(61)이 해임됐다. 3일 국토부와 LX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LX 감사 결과를 청와대에 보고하면서 해임을 건의했고 청와대가 이를 수용하면서 2일 인사혁신처가 해임을 통보했다. 2018년 7월 취임한 최 사장의 임기는 1년 3개월가량 남은 상태다. 국토부는 “감사 결과 새벽 운동을 하면서 직원을 동원한 것과 드론교육센터 부지 검토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경북도와 업무협약을 맺은 것을 각각 청렴의 의무와 업무 충실의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 직속 정부혁신위원회 전자정부국장을 지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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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4 22:32:52
조국에 비하면 죄도 아닌 것 같은데. 조국도 저렇게 처리했어야 한다. 조폭식 봐주기 정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