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TF)는 조주빈에 대해 주말인 4, 5일 이틀 연속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또 지방의 한 시청 교통행정과에서 근무하며 박사방의 ‘직원’으로도 활동한 8급 공무원 천모 씨도 조주빈과 같은 기간 불러서 대질 조사를 했다. 검찰은 미성년자를 포함해 여성 여러 명을 대상으로 성 착취 영상을 찍은 혐의로 2월 초 구속 기소된 천 씨를 상대로 박사방 활동 경위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특교 kootg@donga.com·황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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