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5일 오후 4시 30분 경 대구 동구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바닥에 쓰려진 일가족 4명을 지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74세 할머니와 14세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가장인 40대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아내는 병원으로 옮겨진 뒤 숨졌다.
지인은 “힘들어서 가족과 함께 먼저 간다”는 A 씨의 문자를 받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형편이 조금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며 “추후 조사로 자세한 경위를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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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6 17:20:26
가슴아픈 일이 자꾸 발생하는구나 얼마나 괴로웠을까? 이런 상황이 되면 어디가서 얘기할 데도 없다 이제는 평안을 누리소서~ 많은 국민들이 한계상황으로 몰리는데 청와대, 친중좌파, 주사파운동권들의 재산은 늘어난다 그들에게 지난3년은 황금기인 것이다. 임종석을 봐라~
2020-04-06 17:34:33
문재인교 교주 문재인아 이런 사람들 부터 돌아봐라.선거운동만하는 犬같은짓 그만하고....
2020-04-06 20:54:19
사회주의식 국가지향, 탈원전, 형편없는 외교실패 등 실정에도 여러 지역에서 민주당의 후보가 앞선다니 그게 정말인가?! 좌파를 지지하는 국민들이라면 나중에 크나큰 재앙을 맞을지도 모르는데. . . 기가막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