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선암사 구경오세요”… 조계산 도립공원 주차장 무료 개방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4월 10일 03시 00분


전남 순천시는 11일부터 조계산 도립공원 선암사 입구 주차장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주차장을 개방하는 것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 구역이자 세계문화유산인 선암사와 조계산 도립공원이 보다 친근한 생태공간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선암사와 조계산 도립공원 탐방객들은 선암사 입구 주차장에서 하루 요금으로 경차는 1000원, 중·소형 차량 2000원, 대형 차량은 3000원을 내야 했다. 주차장 무료 개방은 ‘2020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순천시와 ‘관광 전남’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전남도 조례 개정을 통해 이뤄졌다. 선암사는 올 1월부터 순천시민에게서 문화재 관람료를 받지 않고 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세계문화유산#선암사#조계산 도립공원#주차장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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