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낙민동 아파트 화재…할머니·손자 등 4명 부상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13일 07시 15분


12일 오후 6시쯤 부산 동래구 낙민동의 한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나 3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아파트 거실과 방 안에 있던 가구와 집기류 등을 태운 모습.(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12일 오후 6시쯤 부산 동래구 낙민동의 한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나 3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아파트 거실과 방 안에 있던 가구와 집기류 등을 태운 모습.(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12일 오후 6시쯤 부산 동래구 낙민동의 한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나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A씨(60대 여성)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었고 A씨의 손자 3명이 화재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주거지 내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8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A씨는 손자 3명 가운데 2명이 자고있던 작은 방에 전기장판을 켰는데 폭발소리와 함께 커튼에 불이 붙은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장판 합선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13일 오전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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