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현황. 공란으로 비어 있는 시군은 시스템 미비로 아직까지 신청 접수를 받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4.13. 0시 기준)© 뉴스1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자가 홈페이지 오픈 3일만에 315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도에 따르면 9일 오후 3시부터 재난기본소득 홈페이를 오픈한 결과, 지난 12일 밤 12시까지 전체 대상자(1327만30002명)의 23.8%인 315만8106명이 신청했다.
신청금액은 5088억원이다.
요일별 신청인원은 9일 82만6226명(신청금액 1359억8086만원), 10일 144만3580명(2309억432만원), 11일 42만1704명(678억8098만원), 12일 46만6596명(740억3860만원)이다.
시군별 재난기본소득 신청현황을 보면 용인시가 34만158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원시 27만5525명, 화성시 25만588명, 고양시 24만8349명, 성남시 22만8116명, 부천시 19만3094명, 남양주 15만26명 순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재난기본소득으로 개인당 10만원을 지급한다.
시군별 재난기본소득 지급액은 안성(25만원), 화성(20만원), 이천·동두천(15만원), 양평(12만원), 용인·성남·평택·시흥·양주·여주·과천(10만원), 부천·의정부·김포·광명·하남·의왕(5만원) 등이다.
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 사용자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서 재난기본소득을 받고 싶은 자신의 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신용카드는 하나, 우리, 국민, 신한, 삼성, 비씨, 롯데, 수협, 농협, 기업, 한국시티, SC제일, 현대 등 13개 카드가 가능하다.
체크카드는 사용할 수 없다.
홈페이지에서 카드사와 카드번호 등을 입력하면 신청자 인적 정보 및 신청금액 확인을 거쳐 접수가 완료된다. 주민등록 기준으로 동일 세대원인 직계존비속 미성년자에 한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지역화폐의 경우, 신청일로부터 2일 이내에 승인완료 문자와 함께 10만원이 충전된다. 기존 경기지역화폐카드에 재난기본소득이 충전되면 재난기본소득이 기존 잔액보다 먼저 차감된다.
신용카드는 카드사에서 사용 가능 문자가 오면 이때부터 사용 시 차감이 진행된다. 신청이 완료된 신용카드로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하면 3~5일 이내에 사용 확인 안내 문자를 받게 된다.
(경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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