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해상서 30대 베트남 선원 실종…해경 수색

  • 뉴시스
  • 입력 2020년 4월 13일 22시 24분


W호 관계자 "투망 작업 중 해상에 추락"
해경, 경비함정 등 급파해 주변 해역 수색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30대 베트남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3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22분께 서귀포 남서쪽 137㎞ 해상에서 조업 중인 여수선적 대형트롤 W호(138t)에서 베트남 선원 A(37)씨가 해상으로 추락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조업 당시 검은색 작업복을 착용한 A씨는 투망 작업 중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어업지도선, 해군 항공기 등을 급파해 주변 해역을 수색 중이다.

해경은 W호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귀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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