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의사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확진

  • 뉴시스
  • 입력 2020년 4월 13일 23시 34분


의정부성모병원 집단감염 사태 연관 확진자만 64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의료진 중 추가 확진자가 확인됐다.

경기 의정부시는 자금동에 거주하는 의정부성모병원 의사 A씨(38·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8층 병동과 9층에서 주로 근무했으며, 이달 초 환자와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일부터 자가격리 상태였던 A씨는 전날 도보로 의정부성모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고 이날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접촉자는 없으며, 지난 10일부터 마른 기침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경기도에 확진자가 입원할 병상을 요청하고, 자택과 주변에 대한 방역소독을 마쳤다.

한편 A씨가 코로나19로 확진되면서 의정부성모병원 연관 확진자는 모두 64명이 됐다.

[의정부=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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