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집에 두고 빨래방” 대구시 “무단이탈 3명 고발”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 © News1

대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이탈한 해외입국자 3명을 적발해 경찰에 고발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4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 격리장소를 무단이탈한 해외 입국자 3명을 적발했다. 이들에 대해서 추가 조사 후 경찰에 고발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3명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Δ휴대전화를 자택에 두고 빨래방 이용 Δ동생 집 방문 Δ사전투표를 위해 무단이탈한 뒤 자진신고한 이들이었다. 채 부시장은 “앞으로도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의무 위반사항을 적발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처벌, 강제퇴거 등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