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서 11명 추가 확진…문경시 1명 포함 2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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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14일 14시 19분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뉴스1 © News1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뉴스1 © News1
방역 당국은 지역 사회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경북 예천에서 1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에서 “집단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경북 예천군에서는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며 “현재까지 25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예천군에서는 지난 9일 48세 여성 A 씨가 확진된 이후, A 씨의 가족과 직장동료, 가족의 지인 등이 잇따라 감염됐다.

엿새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경북 문경시 거주자 1명을 포함해 총 25명으로 급증했다.

이 밖에도 집단 감염이 발생해 코호트 격리 중인 대구 달성군 소재 제2 미주병원에서는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93명으로 늘었다.

경기 의정부성모병원에서도 2명이 신규 확진돼 현재까지 6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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