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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 시절 후임병에게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를 부탁해 보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15일 경찰과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A씨(23)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전역한 A씨는 군복무 시절 후임 B씨(20)에게 수능을 대신 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 부탁으로 지난해 11월 서울 한 사립고등학교 수능장에서 시험을 치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르면 다음 주 A씨를 조사할 예정이며, 해당 사건은 지난 2018년 ‘숙명여고 쌍둥이 딸의 시험문제 유출 사건’을 수사했던 팀이 맡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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