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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날씨]17일 새벽부터 비…오전 전국 확대후 밤께 그칠듯
뉴시스
업데이트
2020-04-16 17:28
2020년 4월 16일 17시 28분
입력
2020-04-16 17:28
2020년 4월 16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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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수도권 등 서쪽 지방부터 비
오전에 전국 확대…밤에 그칠 전망
낮 기온 다소 누그러져…서울 17도
17일은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다소 누그러지겠다.
기상청은 16일 “내일은 새벽부터 서울, 경기도와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 등 서쪽 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며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낮부터 밤사이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는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서 20~60㎜로 관측된다. 제주도 남부와 산지에 많게는 80㎜ 넘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그 밖의 전국에는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17일에는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16일보다 5~7도 낮겠다. 아침 기온은 7~12도, 낮 기온은 13~18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수원 9도, 춘천 8도, 강릉 9도, 청주 11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제주 14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수원 17도, 춘천 16도, 강릉 15도, 청주 18도, 대전 17도, 전주 18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7도, 제주 20도 등으로 예측된다.
17일 낮부터 밤 사이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다. 비 구름대 내에서 상승 기류가 강한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아침부터 밤사이 제주도와 남해안, 밤부터는 강원 영동에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남해안과 경남 동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해안과 내륙에도 바람이 강한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서해상과 남해상, 낮부터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대부분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 1~3m, 1~4m로 예상된다. 서해 앞바다와 먼 바다는 0.5~3m, 1~4m 높이로 물결이 일겠다. 남해 앞바다와 먼 바다 물결 높이는 0.5~3m, 1~3.5m로 전망된다.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저지대는 침수 가능성이 있어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국에서는 황사가 추가 발원할 가능성이 있어 향후 관측이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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