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0대女 확진자 사망…대구 사망자 157명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18일 16시 22분


경북대병원 음압중환자실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경북대병원 제공)© 뉴스1
경북대병원 음압중환자실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경북대병원 제공)© 뉴스1
대구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늘어났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6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39세 여성이 숨졌다. 대구에서 코로나19로 숨진 157명 중 최연소자다.

이 여성의 사망으로 이날 오후 4시 51분 현재 대구지역 사망자는 총 157명으로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6830명이다.

동정맥 기형으로 인한 뇌출혈을 앓아온 이 여성은 지난 2월 26일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대구 수성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3월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이 환자는 대구의료원에 입원해 산소적용 치료를 받다 최근 위출혈과 장폐색 증상 등으로 상태가 악화돼 이날 사망했다.

(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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