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서울시 투자기관 정보공개 평가서 1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4월 21일 03시 00분


서울시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2020년 투자·출연기관 정보공개 확대노력 평가’에서 투자기관 5곳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정보공개 업무의 적정성 △비공개의 최소화를 위한 제도 운영 △행정정보의 적극적·사전적 공개 등 3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지난해 실적을 살폈다. SH공사는 정보공개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한 부분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SH공사는 지난해 홈페이지에 정보공개 메뉴를 신설하고 정보공개 범위를 확대했다. SH공사 관계자는 “시민이 주도하는 정보공개 제도를 추구했다.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정보공개모니터단을 운영해 적정하게 정보가 공개되고 있는지 살폈다”고 밝혔다.

SH공사는 개인정보 마스킹 자동화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개인정보 마스킹 자동화는 담당자가 문서에서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할 부분을 표시하면 자동으로 해당 부분에서 개인정보가 삭제되는 시스템이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결재 문서의 원문공개 비율을 더 높여 알 권리 보장과 기관 운영의 투명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sh공사#정보공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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