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는 진단 전문 자회사인 ㈜바이오젠텍, 사단법인 아프리카 미래재단과 ‘아프리카 국제개발 협력사업과 보건의료 사업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아프리카에서 보건의료 사업을 펼치기 위한 상호 정보 교류와 지원, 긴급 재난구호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는 지분 32% 보유한 자회사인 바이오젠텍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키트의 보급을 추진하며, 아프리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감염성 질환에 대한 진단키트와 장비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아프리카 미래재단과 함께 보급할 계획이다.
아프리카 미래재단은 아프리카 전역에서 다양한 보건의료 사업과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는 비정부기구(NGO)로 의료기술 실습센터 지원, 소아심장수술 사업, 의료인 역량강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2년 전에는 ‘교육사업이 미치는 아프리카 지역의 경제발전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담은 눈문을 저명 학술지 사이언스지에 발표하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급증하는 아프리카의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활발한 구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의 정연철 대표는 “감염성 질환에 대한 전 세계적인 공조와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감염성 질환의 조기 진단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에 따르면 바이오젠텍은 최근 코로나19 분자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유럽공인인증기관 CE인증과 미국 FDA 긴급승인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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