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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소 술마시고 행패 부린다”…아들 목졸라 살해한 70대 어머니
뉴시스
업데이트
2020-04-21 11:15
2020년 4월 21일 11시 15분
입력
2020-04-21 11:15
2020년 4월 21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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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술을 자주 마신다는 이유로 50대 아들을 살해한 70대 모친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존속살인 혐의로 A(76·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57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자택에서 술에 취해 잠든 아들 B(50)씨의 머리를 술병으로 때리고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아들의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고 119에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들이 평소 술을 많이 먹고 행패를 부렸다”고 진술했다.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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