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정광은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가운데 하나인 성균관대학교 ‘융복합 센서 소재 공정 플랫폼 센터’와 지난 3년간 웨이퍼 레벨(Wafer level) 적외선 필터(IR Filter)와 적외선 렌즈 (IR Lens)를 공동 개발했으며, 최근 필터 기능을 추가한 부품을 적용한 보급형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용 실리콘 렌즈 제품을 새롭게 개발 중에 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정광이 참여한 GRRC는 연구개발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관내 대학 연구소와 중소기업을 연결, 기술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경기도의 산·학 협력 지원 사업이다.
서울정광은 개발을 완료해 양산에 들어가면 외국산이 득세하는 실리콘 적외선 렌즈/필터 제품의 수입 대체효과 및 수출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적외선 온도 센서뿐만 아니라 자동차용 센서, 스마트 폰용 센서 등을 추가로 연구개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체에 따르면 코로나19 주요 증상인 발열 감지에 사용하는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와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계 등 적외선 온도 측정 기기에는 인체의 에너지 영역인 원적외선 파장 8~14㎛ 만 통과시키는 적외선 필터라는 핵심 부품이 필수적으로 포함된다.
서울정광 관계자는 “국내에서 유일한 적외선 필터 부품 전문 업체로서 당사의 적외선 필터 코팅기술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이 90%에 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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