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미주병원 환자 1명…확진자 총 196명 규모로
파티마병원 의료진, 자가격리 해제 검사서 확진
대구 지역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의료기관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만 2명이 발생해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2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본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했다.
21일 0시 기준 대구에서는 확진자 2명이 나왔다.
우선 대구 달성군 소재 제2미주병원에서 건물 통째로 코호트(cohort) 격리 중이던 환자와 직원 130명에 대해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환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2미주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로써 196명으로 늘었다.
또한 대구 동구 파티마병원 관련 접촉자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의료진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파티마병원 관련 확진 사례는 총 37건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들 병원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며 집단감염(99명)이 발생했던 대실요양병원과 서구 소재 한사랑요양병원(127명)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는 않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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