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서 미세먼지가 멈춰있는 국내 항공사 여객기를 뒤덮고 있다. 2020.3.18 © News1
수요일인 22일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낮아져 쌀쌀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오르지 못하고 건조하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0~7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로 예상된다. 특히 서해전해상과 동해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는 23일 오전까지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일부 강원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강원 산지에는 눈이 날릴 가능성도 있다.
이날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4도 Δ인천 5도 Δ춘천 2도 Δ강릉 5도 Δ대전 4도 Δ대구 4도 Δ부산 6도 Δ전주 4도 Δ광주 5도 Δ제주 9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9도 Δ인천 8도 Δ춘천 10도 Δ강릉 13도 Δ대전 12도 Δ대구 14도 Δ부산 15도 Δ전주 11도 Δ광주 13도 Δ제주 15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수준의 경우 수도권·강원권은 아침부터 이른 오후까지, 영남권은 오후부터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 권역에서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할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황사가 유입돼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1.0~4.0m, 남해 앞바다 0.5~2.5m, 동해 앞바다 1.0~3.0m로 일고 서해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 최고 4.0m, 동해 먼바다 최고 5.0m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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