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총선 관련 확진자‘없어”…추가 전파 현재 ’0‘명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22일 11시 49분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23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3.23/뉴스1 © News1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23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3.23/뉴스1 © News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상황 속 4.15 총선이 치뤄졌지만, 선거기간 중 투표 과정에서 발생한 추가 감염자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지금 현재 총선 관련 또는 사전투표와 관련된 확진자가 발생했거나 추가 전파가 있었다는 사례는 파악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날은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일로부터 14일째, 선거 당일인 4월 15일로부터 7일째 되는 날이다. 특히 선거 당일 자가격리자 1만1151명이 일반인이 사용한 투표장에서 참정권을 행사하면서 감염 우려가 적지 않았다.

당시 정부는 코로나19 경증 환자가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전국 생활치료센터 8곳에 특별사전투표소를 설치해 코로나19 확진자들을 투표를 실시했다. 코로나19의 잠복기가 14일 만큼 사전투표 대상에서 감염자나 전파 사례는 없는 상황이다.

단, 선거 당일 1만1151명의 자가격리자들의 투표가 진행된 만큼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잠복기를 고려해 일주일간 유증상자 발생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선거 중 코로나19 전파 사례가 있는 지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선거 당일 서울 송파구에서는 자가격리자와 일반 유권자가 한 데 섞여 투표를 하는 일이 벌어진 바 있다. 당시 참관인 포함 모든 투표종사원, 일반 투표인과 섞여서 투표한 자가격리자는 모두 음성으로 밝혀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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