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제정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기후변화 대응, 프롬디어스 시즌3’ 캠페인을 재단장해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롬디어스는 2016년 희망브리지가 시작한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이다. 같은 해 UN에서 지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인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중 13번째인 기후변화 대응(Climate Action)에 발맞춰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저지와 대응을 촉구하기 위해 프롬디어스 팔찌를 착용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프롬디어스 기부팔찌는 지구의 기온 상승을 저지해달라는 지구로부터의(From the Earth) 메시지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지구온도 상승을 2˚C보다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자 하는 우리의(From the us) 의지와 염원이 담겨 있다.
팔찌는 4종류로 구성돼 있다. ▲지구온난화로 위험에 처한 지구를 상징화한 ‘프롬디어스 지구’ ▲태풍, 싸이클론 등 자연재난 피해가 심각한 아시아를 표현한 ‘프롬디어스 아시아’ ▲가뭄, 홍수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를 입고 빈곤과 기아가 증가하는 아프리카를 나타낸 ‘프롬디어스 아프리카’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 상승의 심각성을 알리는 ‘프롬디어스 북극’ 등이다.
프롬디어스 시즌3 기부팔찌는 시즌1·2의 입체형 모양의 아기자기한 둥근 펜던트에서 보다 샤프하고 세련된 느낌을 가미해 젊은 여성층에서 나아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팔찌 판매를 통해 조성된 후원금은 태풍, 폭우, 가뭄, 홍수 등 자연재난으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입은 지구촌 이웃들을 돕기 위해 전액 사용된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정서윤 구호모금본부장은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위기의 시대다. WHO가 지구 평균기온이 1℃ 상승할 시 전염병 발생률이 4.7%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가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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