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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들 목졸라 살해 70대 母 구속…법원 “도망할 염려”
뉴스1
업데이트
2020-04-22 20:05
2020년 4월 22일 20시 05분
입력
2020-04-22 20:04
2020년 4월 22일 2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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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자택에서 아들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70대 어머니가 구속됐다.
인천지법 영장전담재판부(부장판사 김병국)는 22일 살인 혐의로 입건된 A씨(76·여)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1일 0시57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자택에서 술에 취해 잠든 아들 B씨(50)의 머리를 술병으로 때리고 수건으로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112에 직접 신고해 “아들의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 “아들이 알코올에 의존해 행패를 부려 숨지게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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