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는 매년 늘고 있다. 2014년 이용 환자는 1만282명이었으나 지난해 4만5810명으로 4배 이상으로 늘었다. 수원아토피센터는 아토피 치료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어린이 가족 등에게 필요한 의료, 교육, 복지 등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아토피 질환으로 심리적으로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를 위한 미술놀이, 숲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식이다. 멀리 떨어진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아토피 예방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아토피 질환 치료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예방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알려 어린이 질병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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