丁총리 “27일부터 공적 마스크 구매, 1인당 3매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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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24일 08시 42분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에서 열린 서울-세종 영상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4.23/뉴스1 © News1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에서 열린 서울-세종 영상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4.23/뉴스1 © News1
정부가 다음 주부터 공적 마스크 구매량을 1인당 2매에서 3매로 늘린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앞으로 경제활동이 증가하면 마스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다음주부터 공적 마스크 구매량을 1인당 3매로 확대한다”고 알렸다.

이어 “아직 조심스럽지만 어려운 이웃 국가를 돌아볼 여유가 생겼다”며 “올해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를 지켜준 해외 참전 용사를 위해 총 100만 장의 마스크를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향후 마스크 수급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공감대가 형성된 수요처에 대한 해외반출은 국내 공급에 문제가 없는 선에서 예외적으로 허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 총리는 “오는 27일부터 자가격리 위반자 관리에 ‘안심밴드’를 도입하고 애플리케이션 기능도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착용을 거부하는 위반자에 대해서는 위반행위에 대한 처벌은 물론 별도시설에 격리해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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