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넥·사랑의열매, 기부 문화 활성화 위한 셀럽 영상 앱 ‘셀레터’ MOU 체결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4월 24일 11시 53분


MOU 협약식 현장 사진 (좌: 김누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마케팅 본부장 / 우: 김대익 ㈜그럼에도 대표)
MOU 협약식 현장 사진 (좌: 김누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마케팅 본부장 / 우: 김대익 ㈜그럼에도 대표)
유튜브 인플루언서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 유커넥을 운영하는 ㈜그럼에도(대표 김대익)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이하 사랑의열매)와 함께 소액 다수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셀럽(유명인) 영상 애플리케이션(앱) ‘셀레터’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전날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셀레터는 연예인, 운동선수, 크리에이터, 저명인사 등 사회 각층의 유명 인플루언서에게 팬이 소중한 사람을 위한 영상 메시지를 요청하면, 셀럽이 직접 개인별 맞춤 영상을 제작해서 보내주는 앱 서비스다. 셀레터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플레이를 통해 이날 공식 출시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커넥과 사랑의열매는 공동 기획을 통해 셀럽이 영상을 제작하여 받는 수익의 일부분을 사랑의열매를 통해 기부하며, 셀럽과 팬이 함께 만드는 소액다수 기부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팬들에게 영향력을 발휘하는 셀럽들은 사랑의열매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기부 캠페인에 동참함으로써 기부 문화를 전파할 수 있고, 셀레터는 결제 수수료를 제외한 플랫폼 수수료를 전혀 받지 않음으로써 나눔과 기부 문화를 위한 생태계를 제공한다는 것.

유커넥은 2030여 명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애드테크 플랫폼으로, 다양한 유튜브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세 개의 빨간 열매(나, 가족, 이웃을 상징)로 유명한 사랑의열매는 연말연시는 물론 연중 이웃돕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그럼에도 김대익 대표는 “셀레터는 셀럽과 팬과의 감동과 소통을 이어 주는 것은 물론, 기부 시스템을 통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수수료 0%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셀럽, 팬들이 함께 가꿔가는 기부 문화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랑의열매 김누리 마케팅 본부장은 “유커넥은 밀레니얼과 Z세대 등에게 특히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유튜버 마케팅 플랫폼 선도 기업으로, 이번 셀레터의 공동 기획을 통해 소액다수 기부 문화를 전 세대에게 확산해 갈 것으로 기대한다” 며, “사랑의열매가 진행하는 다양한 기부 캠페인에 소액이더라도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의미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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