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경기도 고양시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출근시간대에 버스정류소를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24일 오전 8시 40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의 한 도로에서 50대 A 씨가 운전한 SUV 승용차가 중앙선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중앙선을 넘어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4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40대 남성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0.077%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