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재 전 해병대사령관(예비역 해병 중장·사진)이 24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1955년 해군사관학교 9기로 임관한 고인은 월남전에 청룡부대 작전참모로 참전해 세운 공로로 화랑무공훈장, 월남 은성무공훈장 등을 받았다. 해병대 2연대장, 2사단장을 거쳐 15대 해병대사령관에 올랐다. 예편 후에는 수협중앙회장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아들 환용(가천대 교수) 환철(바이오퍼트 대표), 딸 지숙 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장지는 국립서울현충원. 02-3410-690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