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25일 날씨 풀려 낮 15~26도…깅원 일부 시속 100km 강풍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25일 06시 40분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강한 바람에 몸을 움츠리고 있다. 2020.4.24/뉴스1 © News1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강한 바람에 몸을 움츠리고 있다. 2020.4.24/뉴스1 © News1
토요일인 25일 한동안 쌀쌀했던 날씨가 풀리지만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비교적 따뜻한 서풍이 유입돼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오른다고 24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3~14도, 낮 최고기온은 15~26도로 예상된다. 다만 내륙지역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다.

또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원 동해안과 경상 해안에는 90km/h(25m/s) 이상, 강원 산지에는 100km/h(30m/s) 이상의 강풍이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1도 Δ인천 11도 Δ춘천 7도 Δ강릉 14도 Δ대전 9도 Δ대구 8도 Δ부산 11도 Δ전주 10도 Δ광주 9도 Δ제주 13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8도 Δ인천 16도 Δ춘천 18도 Δ강릉 23도 Δ대전 20도 Δ대구 25도 Δ포항 26도 Δ부산 19도 Δ전주 21도 Δ광주 21도 Δ제주 23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전망되지만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기록할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특히 일부 서쪽지역의 경우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늦은 오후부터 일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1.0~3.5m, 동해 앞바다에서 1.0~3.5m로 일겠다. 또 서해 먼바다 최고 3.0m, 남해 먼바다 최고 4.0m, 동해 먼바다 최고 5.0m로 높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화재 발생 시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불을 비롯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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