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산불 진화율 80%…산림청장 “오전 중 마무리 최선”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4월 25일 11시 01분


25일 경북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인근 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림 100ha를 태우고 이틀째 타고 있다. 날이 밝자 산림청은 산불전문진화헬기 등 총 24대를 투입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제공)2020.4.25 / ⓒ 뉴스1
25일 경북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인근 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림 100ha를 태우고 이틀째 타고 있다. 날이 밝자 산림청은 산불전문진화헬기 등 총 24대를 투입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제공)2020.4.25 / ⓒ 뉴스1
경북 안동의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가 80%가량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청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25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경북 안동 풍천면 인금리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80%가량 마쳤다.

산불은 전날 오후 3시 39분경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건조한 날씨와 바람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이튿날인 이날 총 24대의 헬기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현재까지 인명피해와 시설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브리핑에서 “시설과 인명피해는 없다”며 “산림피해는 진화완료 후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서 오전 중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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