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1차 입국 교민 38명 중 1명 양성…나머지는 퇴소

  • 뉴시스
  • 입력 2020년 4월 25일 12시 19분


지난 11일 입국, 양성자 나와 시설격리…1명 추가 확진
나머지 전원 음성, 내일(26일) 퇴소…"당분간 모니터링"
지난 13일 2차 입국자는 확진 '0명', 28일 자가격리 해제

지난 11일 입국해 임시생활 시설에 격리돼 있던 스페인 교민 38명 중 1명이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인원은 음성으로 나와 예정대로 격리시설에서 퇴소할 예정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민간특별연결 항공편으로 귀국해 격리 중인 스페인 귀국 국민 38명 중 양성 판정을 받은 1명을 제외한 인원이 내일(26일) 퇴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페인 귀국 국민 38명은 지난 11일 입국해 임시생활시설인 성남 코이카연수센터에서 14일간 격리됐다. 전날 퇴소 전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1명만 양성으로 확인돼 나머지 인원은 오는 26일 오전 예정대로 퇴소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입국한 스페인 교민은 총 39명이었으나 이중 1명이 입국시 진단검사에서 양성을 받아 해당자는 다음날인 12일 서울의료원으로 보내져 입원 중이다.

입국한 교민 중에 1명이라도 양성이 나올 경우 전원이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하는 해외발 입국자 검역 강화 방침에 따른 조치였다. 지난 13일 2차로 입국한 스페인 교민 43명은 양성이 한명도 나오지 않아 전원이 자가격리 중이다. 이들은 오는 28일 자가격리 조치가 해제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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