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의사소통-협업 등 집중 교육… 4차 산업혁명 이끌 미래인재 양성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4월 27일 03시 00분


[세계로 도약하는 충청권 대학] - 한밭대

대전에 위치한 국립 한밭대는 1927년 홍성공립공업전수학교로 개교해 93년간 대한민국 산업발전에 필요한 고급 인력을 양성해왔다.

이제는 4차 산업혁명과 초연결 사회를 맞아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글로컬 산학일체 혁신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진화형 인재양성 대학, 기업가적 대학, 글로컬 강소대학, 지속발전형 대학 등 4대 전략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밭대는 6개 단과대학, 30개 학과와 4개 대학원에 재학생은 9000명에 달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이른바 ‘4C’(Creativity의 창의교육, Critical thinking의 비판적 사고 교육, Communication의 의사소통 교육, Collaboration의 협업교육)를 강화할 수 있는 교육체계 정립에도 힘쓰고 있다.

이밖에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과 대전 유일의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및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돼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차, 드론 및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신산업의 분야로의 지원을 통해 미래사회를 선도할 인재를 키워나가고 있다. 한밭대가 가진 2000여 개의 가족회사와 20여 개의 첨단기술 관련 센터는 학생들의 인턴십과 현장실습 등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의 인프라가 되고 있다.

최병욱 총장은 “세계 36개국 145개 대학과 교류하면서 매년 100명이 넘는 학생이 교환학생, 복수학위 취득, 해외파견 및 국제 인턴십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해외에서 공부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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